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사접 살인사건 (문단 편집) ===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 ||[[파일:오노데라.jpg|width=200]]|| '''"그때부터 난 결심했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이 더러운 '나비 저택'을[br]내 손으로 말살시켜 버리리라... 내 아버지로부터 빼앗은 연구에[br]안주하여 살아가는 그놈의 요괴 할아범과,[br]그 할아범의 재산 때문에 아버지와 날 배신한 당신을...!!"''' || || '''{{{#white 이름}}}''' || '''오노데라 마사유키''' || || '''{{{#white 본명}}}''' || '''스가 토오루''' || || '''{{{#white 나이}}}''' || 24세 || || '''{{{#white 신분}}}''' || 마다라메 타테하의 약혼자, 여행사의 직원[* 드라마 판에선 마다라메 시몬의 조수.] || || '''{{{#white 가족관계}}}''' || 父 : 스가 미노루(사망)[br]母 : 마다라메 미도리[br]친여동생 : 타테하(사망)[br]아게하[* 실사판 한정으로 남동생이다.], 루리(사망)[br]매제 미야마 히카게^^원작, 애니^^[br] 제수 로쿠하라 마이코^^실사판^^[* 미야마 히카게, 로쿠하라 마이코 모두 마다라메 아게하의 배우자이다. 다만 원작에서는 아게하가 여자였지만, 실사판에서는 남자로 성전환되어 연인도 로쿠하라 마이코란 여자로 나온다.] || || '''{{{#white 살해 인원수}}}''' || 3명 || || '''{{{#white 살해 미수 인원수}}}''' || 3명: 마다라메 아게하[* 욕실에 독거미를 잔뜩 풀어놔서 죽을 뻔했다가 미야마에 의해 구출된다. 야마노 교수의 말에 의하면 거미의 이름은 '시드니 깔때기 거미'로 엄청난 맹독의 살인거미라 한다.], 미야마 히카게^^원작, 애니^^ / 로쿠하라 마이코^^실사판^^[* 애초에 살해 타겟은 아니었으나, 자칫하면 아게하를 구하려다 자신도 죽을 뻔 했다.], 마다라메 미도리[*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맨 마지막에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 '''{{{#white 괴인명}}}''' || [[파일:attachment/c0090169_4eba06ae534b7.jpg]]불사접 || || '''{{{#white 동기}}}''' || 친부 스가 미노루의 복수 || 사실 오노데라는 마다라메 미도리와 스가 미노루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이며 본래 이름은 '''스가 토오루'''이다. 오노데라의 친부인 스가 미노루는 전도유망한 나비 연구가였으며 25년 전 어느 만년설 속에서 유존종인 야광접의 번데기를 찾아내고 이 야광접 복원이 성공할 때까지 철저하게 비밀로 감추기록 하고 연인인 미도리에게만 알려주었다. 허나 스가를 지원해주던 자산가인 시몬이 야광접 연구 성과를 강탈하여 먼저 세상에 발표하는 사건이 터지고, 스가는 시몬에게 연구 성과를 빼앗겼다는 허탈감과 애인인 미도리에게 배신 당했다는 절망에 빼져 폐인이 되었다가 결국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당시 미도리는 스가 미노루가 야광접 사실을 밝힐때 토오루를 임신 중[* 당시 이 둘은 약혼중 이었고 미도리가 결혼식을 앞당긴다는 걸스가의 지도 교수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약혼 상태인 커플이 그것도 아직 학생 신분인 미도리가 결혼을 빨리 하는 이유는 집안 사정 또는 속도 위반 밖에 없다.]이었으며 스가가 죽고 얼마 후 시몬과 결혼을 하며 토오루는 스가의 친모에게 맡기게 된다. 토오루 말에 의하면 할머니는 조용하고 인자한 사람이었으나 아버지에 대해서는 자주 이야기를 해주지만, 토오루가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면 너에게 어머니는 없다며 차갑게 변하고 밤에 할머니가 미도리를 저주[* 나무에 나비 한 마리를 못박으며(것도 망치가 아닌 돌멩이로) 미도리를 향한 저주를 토해내는 살벌한 장면이었다. 굳이 나비인 이유는 야광접 때문에 미노루가 자살했기 때문이며 일부 일본 현에선 저주 인형 대신 나비를 이용해 저주하는 게 풍습이라고 한다.]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그러다가 토오루는 서재에서 미도리의 사진[* 오노데라는 미도리나 막내딸 루리마냥 오른쪽 눈동자 색은 갈색, 왼쪽 눈동자 색은 녹색인 오드아이이다. 본인은 아버지를 배신한 줄 알았던 어머니를 닮은 왼쪽 눈의 녹색 눈동자를 싫어했고, 정체를 감추기 위해 갈색 컬러 렌즈를 껴서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을 보고 미도리가 자신의 어머니인걸 알았지만 왜 할머니가 어머니인 미도리를 그토록 미워하는지 이유를 모른 채 자라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토오루는 오노데라 가의 양자로 입양되고 사건 시점에서 2년전 할머니의 집이 있던 마을이 댐 공사로 인한 수몰 예정지로 지정되면서 할머니의 유일한 유가족인 토오루에게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라는 통보가 오게 된다. 그리고 토오루는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어머니인 미도리가 배신하였다는 처절한 원망이 적혀져 있던 아버지의 유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후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시몬의 집을 간 토오루는 시몬과 그의 부인이 되어 있던 어머니와 자매들을 보고 아버지의 공을 빼돌려 명예를 독차지한 시몬과 그런 시몬에게 붙은 어머니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이때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어머니의 젊었을 적 사진을 찢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며 아마 이때부터 이름을 토오루에서 마사유키로 개명한 것으로 보인다. ] 마다라메 가문의 장녀 타테하에게 접근해 약혼자가 되어 복수의 때를 노렸던 것이다.[* 다만 자기 어머니와 시몬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납득이 가지만 정작 다른 마다라메 집안 사람들은 설령 시몬의 친딸이라고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는 점에서 호오가 갈린다.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토오루의 입장에서는 자기 아버지를 배신한 여자나 아버지 목숨을 빼앗아가며 명예를 독차지한 남자나 그리고 그 자식들이나 모두 똑같은 놈들로 보였을 것이다.] 허나 사건 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야광접의 발견 사실을 시몬에게 알려준 사람은 다름 아닌 스가의 스승인 야마노 카츠미 교수였으며 스가와 미도리가 둘이서 나눈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야마노 교수는 평소 연구에 후원을 해주던 나비애호가이자 자산가 시몬에게 흥분해서 자랑을 하고 만다. 즉, 선의의 목적으로 말한 것인데, '''하필이면 시몬이 명예욕에 눈이 먼 인간말종'''이었고 야마노 교수도 스가가 발견한 걸 알고 있었지만 그의 후원으로 연구를 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이 진실을 밝히지 못한체 묻어 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스가는 연구를 빼앗긴 충격으로 야광접 연구 사실을 누군가 몰래 엿들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미도리에게만 사실을 알려줬다는 단편적인 측면만 생각해 큰 오해를 하고 말았고 스가가 남긴 유서를 본 그의 어머니와 토오루는 당연히 미도리가 스가를 배신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그렇다 해도 당장 자살한다기보단 아이도 있는데 최소 미도리에게 '어떻게 된거냐'하고 물어야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으며 이에 대해 미도리도 '진실이 알려진 후 스가씨는 날 절대로 믿지 못하게 된거겠지...'라며 회한을 드러낸다. 한편 미도리는 그의 막대한 재산에 눈이 멀어 스가를 헌신짝처럼 버렸다는 세간의 소문과 달리 시몬이 스가를 죽음으로 몰았다는 걸 안 그녀가 복수를 하기 위해 시몬에게 일부러 접근해 결혼한 것이다. 게다가 미도리는 원수인 시몬의 자식을 낳을 생각이 단 1도 없었고 스가의 복수를 대신하기 위해 과거 의대생[* 미도리는 대학 시절 인공수정을 연구했기 때문에 남자친구인 스가의 정자를 샘플로 보존하고 있었다.]인 시절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던 스가의 정자와 자신의 난자로 [[인공수정]]을 통해 타테하, 아게하, 루리를 낳았다. 즉, 미도리의 세 딸은 오노데라와 '''[[근친|친남매]] 사이'''라는 것이며 아게하 살인 미수사건 뒤 구급차에 실려가는데 '수혈이 필요한데 혈액형이 뭐냐'고 묻자 아게하 본인은 'B형'이라하는데 미도리가 '이 애는 A형'이라고 강하게 부정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김전일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시몬은 아게하가 자신의 딸이 아니란 것을 알아채고 설마 스가의 자식이 아닌가 잠시 의심하지만 아게하 임신 당시에는 스가는 이미 한참 전에 죽었기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다. 인공수정의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셈인데, 스가가 자살한 시점에는 일본에 인공수정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미도리는 자신에게 눈독을 들였던 시몬의 아내로서 아이를 낳고 조용히 살아가다가 시몬이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의 딸들이 시몬의 자식들이 아닌 자신이 죽인 스가의 핏줄을 타고난 딸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하여 시몬을 절망에 빠트릴 복수를 꾸미고 있었던 것. 즉 직접적인 단죄는 아니지만, 죽어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당에 자신의 자식들이 자신이 죽인 남자의 자식들이라는 진실을 알면 충격을 먹지 않을 사람이 없고 더구나 [[뻐꾸기|남의 딸을 자기의 막대한 유산으로 키우고 상속까지 해줘야 했을 것이므로]] 완전한 복수는 아닐지언정 손해는 보지 않는 어떻게 보면 그녀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브레이브 하트|최선의 복수였다.]] 게다가 본 에피소드가 나비 즉 곤충의 [[기생(생물학)|기생]]과 똑 닮아있고 전술했던 야광접 전설과 딱 들어맞기도 하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오노데라는 자신의 오해 때문에 벌어진 참극에 멘탈이 박살나 자살을 시도하고, 미도리 역시 "아들에게 아무 것도 알려주지 못한 자신의 탓이며 마지막만큼은 아들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마다라메 저택에 불을 지르고 오노데라와 함께 목숨을 끊는다. 오노데라는 그동안 어머니를 증오해왔지만, 자살을 하기 직전 마지막에 '엄마'란 단어를 말한 걸 보면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풀은 듯하다. 어린아이까지 살해한 그의 범행은 옹호받기 힘들겠지만, 본인의 오해 때문에 무고한 동생들을 죽인 건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인 흑사접-야광접은 저택이 불타면서 발생한 상승기류를 타고 전부 저택에서 탈출하게 된다. 자신이 죽인 희생자가 알고 보니 친남매들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마지막에 친모인 미도리와 동반자살하는 비극적인 결말에 다소 묻히는데, 오노데라는 김전일 시리즈에서 굉장히 흉악한 편에 속하는 범죄자다. 미도리가 실제로 연인이었던 스가 미노루를 배신했다고 치더라도, 세 자매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동기는 '아버지의 복수'인데, 아이들은 그저 억울할 뿐이기 때문. 특히나 오노데라의 과거를 묘사한 부분에서 나온 할머니와 아버지의 편지를 읽은 정도 외엔 특별히 불편을 겪거나 불행했던 기억도 없어보이기 때문에,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고 저렇게까지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